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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분당선 연장 신사~강남 구간 착공…2022년 개통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6-08-30 09:31
2016년 8월 30일 09시 31분
입력
2016-08-30 09:29
2016년 8월 30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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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2년 신분당선(광교~정자~강남) 신사역 연장개통으로 수원, 광교, 용인, 분당, 판교 등 수도권 동남부 주민들의 도심접근성이 개선되고 강남지역 교통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의 신사~강남 구간을 30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은 총연장 7.8㎞(6개 역사)의 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수익형 민자사업은 민간(새서울철도)이 건설하고 30년간 운영을 통해 사업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신사~강남 구간(3개 역사·2.5㎞)을 1단계로, 용산 미군기지를 통과하는 한강 북측구간(용산~신사)은 미군기지 이전 이후 2단계로 추진한다.
현재 신분당선은 광교신도시에서 강남역까지 운행 중이다. 이번 사업 완료되면 신분당선은 남측으로 강남~정자 및 정자~광교 노선과 직결되고 북측으로 용산역(1호선), 신사역(3호선), 논현역(7호선), 신논현역(9호선)과 환승 가능하다.
개통 시 광교에서 신사까지 16분(현행 56분→40분), 광교에서 용산까지 36분(현행 83분→47분) 단축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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