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분양가로 신도시 인프라 누리는 ‘양산 월드메르디앙 에뜨젠’

  • 입력 2016년 8월 12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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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도시 아파트의 분양가가 급상승하면서 실수요자들이 주변 단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

실제로 경남 양산시는 부산지역 집값 급등과 부산 접근성 개선으로 분양 열기가 뜨겁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상반기 분양권 거래액이 가장 높은 곳은 경남 양산시로 총 1조1735억2542만 원의 실거래 총액을 기록했다.

또한 양산시의 올해 월별 분양권 실거래 총액은 △1월 1621억 원 △2월 915억7268만 원 △3월 1072억5106만 원 △4월 2824억2915만 원 △5월 1888억3880만 원 △6월 3413억2362만 원 수준이었고 지난해에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9592억1319만 원(3953건), 1조1218억1466만 원(4605건)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부산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인근 도시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는 양산시가 부산 지역 대체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부산 청약시장이 호조를 이어갈 경우 수요가 양산시로 옮겨갈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지난달 청약 접수를 진행한 ‘양산 월드메르디앙 에뜨젠’은 총 27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544건이 몰려 평균 1.94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했다. 지난 2일부터 3일간 진행된 정당계약을 마치고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잔여물량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

경남 양산시 교동 일대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59·72㎡ 총 288가구 규모다. 1단지는 지하 2~지상 20층, 2개동으로 구성됐고 2단지는 지하 3~지상 18층, 2개동으로 지어진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새미래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인근에 양산일반산업단지, 어곡산업단지를 비롯해 코카콜라, 넥센타이어 등 대규모 공장이 위치한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어곡 제2산업단지, 석계제2산업단지도 조성 중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양산역과 부산지하철 1호선 종합운동장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으로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지선, 35번국도 등이 인접하다. 오는 2020년 양산선이 개통되면 부양산종합운동장까지 약 20분 내외로 진입 가능하며 국지도 60호선이 올해 말 개통되면 기장~양산간 이동시간은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주거쾌적성도 좋다. 단지 주변에 양산천과 오봉산이 있고 양산워터파크, 춘추공원(예정) 등 여가·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양산역을 중심으로 반경 1.4km 내에 롯데시네마, 이마트, 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위치해 편리한 생활여건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양산시 교동 일대는 10년 동안 신규공급이 전무했던 지역”이라며 “아파트 노후화가 많이 진행돼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90만 원대로 책정됐고 발코니확장 무상 제공, 중도금 무이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2에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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