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16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8월 10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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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2016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비재무적인 성과를 포함한 기업의 종합적인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전 세계 건설사 최초로 ‘UN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건설업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모델을 담았다.

UN 지속가능개발목표란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경제·환경·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7개 목표로 시행되는 UN의 글로벌 중장기 발전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중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 △수자원과 위생 확보 △지속가능 에너지 보장 △지속가능한 산업화 추구 등을 건설업과 연관된 4대 핵심 이행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시화 △물 부족·환경오염 △에너지·연료 △자원고갈 등을 건설 4대 메가트렌드로 선정하고 중·장기 연구개발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경영의 실질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사회·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의 공유가치창출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동시에 발간됐고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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