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人]출산하면 아줌마? NO! 산후 체형관리 인기

강서하얀피부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강서하얀피부 내부 전경.

새 생명을 잉태한 순간부터 출산까지의 10개월, 이 기간은 여성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이자 자신의 몸에 가장 많은 변화가 오는 시기이다.

불어난 체중과 튼 살 등 직접적인 신체적 변화 외에도 피부 트러블과 같은 다양한 증상으로 인해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개별 맞춤형 체형관리’는 이러한 임신부와 산모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는 해결책이다.

김은희 원장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있는 강서하얀피부(www.gsbeauty.kr) 김은희 원장은 산모를 위한 피부·체형관리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다. 10여 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산모들의 몸 상태에 맞는 다양한 산전·산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과거 산후조리원에서 산후관리사로 8년을 근무하다 피부 관리 숍을 오픈한 김 원장은 일대에서 ‘산모들을 위한 피부·체형 주치의’로 입소문이 나있다. 대형 뷰티매장이 들어서면 인근의 작은 숍들은 오래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경우가 많은 현실에서 11년째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강서하얀피부는 얼굴축소 및 안면·체형비대칭 관리인 클레오파트라관리와 체형교정, 비만관리, 산후관리 등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출산 후 틀어진 체형을 바로잡아 주는 전신체형관리와 윤곽관리 프로그램인 ‘클레오파트라’는 이곳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전신체형관리는 골반관리가 포인트이며 클레오파트라 관리는 안면 비대칭과 악관절관리가 포인트다. ‘수술 없이 예뻐지는’ 노하우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는 높다. 강서구의 피부, 체형 관리 명소답게 후기도 ‘다른 숍과는 많이 다르다’는 칭찬 일색이다.

특히 혈과 근육을 풀어주는 동시에 골반관리를 통해 허리통증까지 완화시키는 관리가 일품이라는 평이다. 주로 입소문이나 검색을 통해 고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김 원장은 “관리를 받고 통증이 완화되고 건강해졌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고객들이 ‘몸이 좋아졌다’고 평가할 때 가장 보람있다”며 “단발성 고객보다는 장기고객이 많은 게 강점”이라고 전했다. 그는 피부 타입과 체형의 다양성을 고려해 최대한 적합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세분화’한 것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귀띔했다.

“힘든 직업이지만 돈을 벌기보다는 일을 천직으로 여기고 즐기며 살았습니다. 앞으로 체형관리 최고의 전문 숍으로 자리를 굳히고 프랜차이즈를 내는 게 꿈입니다.”

틈나는 대로 골프와 MTB, 등산을 즐기며 자기관리를 한다는 김 원장은 동국대학교 APP 13기 과정을 수료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