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서울 아파트값 6월 넷째주 0.19%↑… 10년만에 최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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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 아파트 값이 전주 대비 기준으로 약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달 초 금리 인하 이후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 투자 수요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 시세는 0.19% 올라 상승률이 전주(0.14%)보다 0.05%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2006년 12월 이후 약 1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오름세다. 강동(0.41%) 송파(0.36%) 양천(0.36%) 강남(0.30%) 서초구(0.26%)등 강남 지역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재건축 아파트 값이 0.52% 오르며 전체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 상승률은 0.07%로 전주와 같았다. 송파(0.35%) 용산(0.24%) 양천(0.19%)구로(0.15%) 동작구(0.14%) 등의 상승폭이 비교적 컸다. 서초(―0.14%) 강서(―0.06%) 강동구(―0.04%) 등의 전세금은 하락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신도시 전세금은 각각 0.02%, 0.03% 올랐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아파트시세#서울#재건축#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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