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카니발’ 출시…안전·편의사양 ‘UP’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6월 16일 05시 45분


기아자동차는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개선한 2017 카니발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트림을 신설한 2017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개선한 2017 카니발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트림을 신설한 2017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충돌 정도에 따라 압력조절 ‘스마트 에어백’
운전자 피로 줄여주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아차에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폭 보강한 미니밴 ‘2017 카니발’을 출시했다.

패밀리 미니밴이라는 용도에 맞춰 안전 사양을 대폭 보강했다. 충돌 정도에 따라 압력이 2단계로 조절돼 상해 위험을 줄이는 스마트 에어백(운전석·동승석 적용),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긴급 제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는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 동승석 시트벨트 경보장치, 4열 센터시트 헤드 레스트 등을 신규 적용했다.

장거리 여행시 운전자의 피로를 줄여주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과 운전자가 시트 측면의 스위치를 통해 동승석의 위치와 기울기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동승석 워크인 스위치 등 고객선호 편의사양도 더했다.

여기에 8개 스피커로 풍부하고 명료한 사운드를 구현한 JBL 사운드 시스템과 애플 카 플레이를 신규 적용해 감성 만족도를 높였다.

디자인도 소폭 개선했다. LED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하고 스티어링 휠 및 기어노브 디자인도 고급감을 높이는 쪽으로 개선했다. 가격은 20∼59만원(개소세 3.5% 기준) 올랐다.

‘하이루프’ 트림을 신설한 ‘2017 카니발 하이리무진’도 함께 출시했다. 기본 모델 대비 약 210mm 높은 실내높이로 넉넉한 공간이 강점이다. 21.5인치 후석 모니터, 냉온 컵홀더, LED 독서등, 주름식 커튼 등 차별화된 사양을 갖추고 있다. 3980만원의 하이루프 트림을 신설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2017 카니발의 판매가격은 리무진(7인승) 디젤모델이 3490만원∼3878만원, 가솔린 모델이 3701만원, 9인승 디젤모델이 3045만원∼3705만원, 가솔린 모델이 3565만원이며 11인승 모델은 2755만원∼3650만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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