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갈아타기’ 500만건 돌파… 하나은행 순유입 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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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이체 계좌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는 계좌이동서비스의 이용 건수가 시행 7개월 만에 500만 건을 넘어섰다.

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30일∼올해 6월 3일 약 7개월간 계좌변경 신청 건수는 501만 건으로 집계됐다.

계좌이동제는 여러 금융사에 등록된 자동이체 등록정보를 한 번에 조회·변경·해지하는 통합서비스다. 지난해까지는 보험료, 카드대금, 통신요금 등의 계좌이체만 변경이 됐지만, 올해부터는 월세나 동창회비 등의 변경도 가능해졌다.

계좌변경 신청 건수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보험(39%) 카드(23%) 통신(16%) 순으로 나타났다. 자동이체 순유입은 KEB하나은행이 28만 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27만 건) IBK기업은행(10만 건) 등이 뒤를 이었다. 계좌 수(개인 수시입출금식 예금계좌 기준) 대비 순유입 비중은 경남은행(2.1%) 하나은행(1.3%) 부산은행(0.9%) 순으로 집계됐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계좌변경#하나은행#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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