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교통안전공단, 수요자측면의 ‘정부3.0’ 서비스 제공, 신뢰 확보 노력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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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종합교통안전 전문기관인 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부터 ‘정부3.0’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정부3.0’이란 공공정보 개방·공유, 부처 간 소통·협력을 통해 국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을 말한다.

공단의 ‘정부3.0’ 서비스는 그동안 △자동차 피해가족 지원서비스 △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 △증빙서류 없는 자동차검사 수수료 감면 서비스 △전국택시통합 콜센터 시스템 및 관리체계 구축서비스 △튜닝 등록면허세 전자납부 서비스 △주정차문화지킴이 알림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어 왔다.

공단이 ‘정부3.0’ 실천에서 두각을 보이는 것은 바로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단은 교통사고 원인 분석과 교통안전정책 결정에 필요한 교통사고정보, 운전자정보, 자동차정보 등 다량의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교통안전 전문기관이다.

특히 이를 활용한 교통사고 원인 분석과 교통사고 예방 대책 수립 등 교통안전정책의 실효성을 제공하고, 국민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최근 공단은 그동안 공급자 측면의 서비스 제공에서 수요자 측면의 서비스 제공을 도모하면서 공공기관 운영의 패러다임도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세계 자동차검사 전략과 첨단 검사기술을 공유하는 국제회의를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실정에 맞도록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역단위별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를 감소시키기 위해 전국 확산 거점역할을 할 22개 시군구를 선정하여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교통안전 행복도시 프로젝트도 가동시킬 예정이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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