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갖춘 아파트 ‘각광’

최근 분양시장에선 단지 내에서 산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아파트가 인기다.

어린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들에게 장소 선택은 언제나 고민거리다. 아이와 함께 가기 위해 키즈카페를 들르지만 조용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은 실정. 이 가운데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인천 SK SKY VIEW’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 2-1블록에 내달 입주예정인 ‘인천 SK Sky VIEW’는 전용면적 59~84㎡, 총 3971가구의 미니신도시급 규모다.

단지 내 가볍게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티하우스’ 조성으로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힐링 장소가 될 전망이다. 또한 키즈카페와 연계해 주부들의 정보교류가 가능한 다목적 공간 ‘하모니하우스’가 별도로 구성된다.

키즈카페는 기존 실내놀이터의 단편적인 기능을 보완해 학교 체육 방과 후 프로그램 연계가 가능한 시설 프로그램이 꾸며질 예정이며, 작은 이벤트를 열 수 있는 파티룸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하 1~지상 2층에 인천 최대 규모의 6500㎡ 커뮤니티시설 ‘웰컴센터’(Welcome Center) 안에 친환경 살균시스템을 적용한 길이 25m 의 3개 레인수영장과 유아용 풀장, 전타석 스크린 있는 실내골프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단지 내 놀이터, 지하주차장, 공동현관 및 엘리베이터 내부에 녹화방식의 CCTV를 설치했고, 모든 가스배관을 옥내에 설치하고 1~3층 외벽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범죄에 취약한 저층부의 보안을 강화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