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학군·브랜드’ 통했다…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 3만여 명 몰려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5월 15일 17시 25분


-17일 특별공급,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2차 주변 떳다방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2차 주변 떳다방
지난 13일 포스코건설이 지난 13일 선뵌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 견본주택에 주말동안 3만2000여 명이 몰렸다. 단지는 올해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중소형 아파트다. SRT 동탄역이 가깝고 유치원, 초·중·고교가 인접하다.

견본주택 주변은 북새통을 이뤘다. 동탄신도시 공동견본주택촌 주차 시설이 꽤 넓었지만 길게 늘어선 차량 행렬로 주차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고 모델하우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다. ‘떴다방’과 타 단지를 알리기 위해 몰려든 홍보부스 등도 대거 등장해 견본주택 주변은 매우 혼잡했다.

성재호 분양소장은 “동탄2신도시에서 ‘더샵’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당초 예상했던 방문자 수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려 준비해 놓은 카탈로그를 부랴부랴 추가 인쇄했고 주말 내내 저녁 8~9시까지 연장 오픈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에는 30~40대 비율이 높은 젊은 신도시답게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유독 많았다. 내방객들은 차례를 기다리며 유니트를 둘러보고 청약상담 창구에서 청약 조건이나 금융 상담을 받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포스코건설은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간단한 질문을 바로 응대할 수 있는 스피드상담 코너도 만들었다.

동탄신도시 거주 중인 김 모 씨(35.여)는 “동탄신도시 아파트가 노후화돼서 새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었다” 며 “동탄2신도시에는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1차 아파트 평이 너무 좋아 관심을 가지게 됐고 2차는 주변 유치원·초·중·고교가 인접해 있는 게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왔다는 강 모 씨(38,여)는 “수서발 SRT가 개통되는 동탄2신도시에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다”며 “동탄2신도시 분양 열기가 어떤 지보기 위해 찾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사람들이 많아 놀랐다”고 말했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2차 견본주택 입장을 기다리는 예비 청약자들 (자료:포스코건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2차 견본주택 입장을 기다리는 예비 청약자들 (자료:포스코건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는 동탄2신도시 A36블록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지하 1~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4~84㎡ 745가구 규모다.

청약 일정은 17일 특별공급, 18일 1순위, 19일 2순위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다. 입주예정은 2018년 7월이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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