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집값 고공행진… 수익형부동산 열기도 후끈

  • 입력 2016년 4월 27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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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는 최근 지속되는 투자문의 전화를 받고 있다. 지난해 부산이 부동산 시장에서 큰 흥행을 불러 일으켜 올해도 투자에 나서려는 수요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에 나서려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며 지난해 부동산 열기를 주도했던 지역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지역들은 아파트를 비롯해 수익형부동산 상품들도 좋은 결과를 얻고 있어, 올해도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청약 결과에서 전체 경쟁률(1~3순위) 1위를 차지한 지역은 부산이다. 평균 청약경쟁률이 79.97대1에 달한 것. 이와 함께 최고 청약률을 기록한 최상위 아파트 5개 중 3개는 부산에서 나왔다.

이 지역 집 값 상승도 가파르다. 부산시 3.3㎡당 평균 분양가는 838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81만 원)에 비해 약 7%가량 상승했다. 전세가도 3.3㎡당 596만 원으로 마찬가지로 지난해(542만 원)보다 9.96% 가량 오르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는 아파트와 달리 투자가 편리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전매제한이 없어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하고, 청약에도 자격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올해는 작년에 비해 입지나 상품 영향이 더욱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여, 부산에서도 안정적이고 수익률 확보가 보장된 단지들이 관심을 끌만하다.

부동산 관계자는 “부산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여전히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지역이다”라며 “하지만 작년과 달리 투자처에 따라 수익률이나 공실률이 크게 좌지우지 될 것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인근의 배후수요 및 미래 가치를 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SK건설이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361-9번지 일원에 ‘시청역 SK VIEW’를 분양중에 있어 화제다. ‘시청역 SK 뷰(VIEW)’는 다양한 투자가치를 품고 있는 오피스텔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을 도보로 약 3분내, 1,3호선 연산역을 도보로 약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부산시청과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버스 노선이 구축돼있어 부산 내 어디든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또한 부산시청, 부산시의회, 부산지방경찰청,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지방국세청 등 주요 행정기관들과 인접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이로 인해 단지는 부산 행정의 1번지로 주목 받으면서, 직주근접 프리미엄의 최대 수혜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연제점), 홈플러스(연산점) 등 대형마트와 거제시장, 각종 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부산 시민공원, 광복기념관 등 문화 시설과도 가깝다.

단지 내에는 대규모의 고급 아트리움(중정형)몰을 조성함에 따라 단지 안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를 제공한다. 또 가구 옮기기, 전등 교체, 재활용품 버려주기 등과 같은 생활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본 서비스는 위탁사 운영예정 서비스다.

스마트 시스템도 돋보인다. 각 세대 별로 무선랜 AP, 관리실에서 자동으로 검침이 가능한 원격검침 시스템, 천정형에어컨, 오염물질이 제거된 깨끗한 음용수를 공급하는 중앙정수처리 시스템 등을 통해 주거의 질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361-9번지 일원에 자리잡은 ‘시청역 SK 뷰’는 지하 5층~지상 24층으로 총 153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29, 43㎡이다. 원룸형 외 2인 가구 이상이 거주할 수 있는 투룸형 타입도 제공돼 다양한 수요층을 임대수요로 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701-4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동아부동산 기사제보 par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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