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모터스포츠 짜릿함 느껴보세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4월 19일 05시 45분


팀코리아익스프레스 김동은(가운데)이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클래스에서 새롭게 선보이게 될 스톡카(캐딜락 ATS-V)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팀코리아익스프레스 김동은(가운데)이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클래스에서 새롭게 선보이게 될 스톡카(캐딜락 ATS-V)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24일 시작…7개월간 총 8회 진행
스톡카 등 용인 스피드웨이서 경주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가 18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개막을 알렸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2016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4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7개월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8전 경기 중 3번의 경기는 일본(1회)과 중국(2회)에서 개최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모터 스포츠대회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유일의 서킷’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막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개막전은 수도권 유일의 서킷인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용인 스피드웨이로서는 개·보수에 들어간 2009년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첫 모터스포츠 대회이다. 슈퍼레이스 측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서는 신규 팀인 ‘팀코리아익스프레스’에 합류한 김동은 선수가 2016 시즌 스톡카를 타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슈퍼레이스는 5년 만에 지엠코리아와 손을 잡고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표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스톡카 외관을 캐딜락 ATS-V로 변경했다.

카본, 캐블라, 허니컴 등 첨단 소재를 사용해 차체 강성이 더욱 강화됐다. 브레이크 시스템과 서스펜션 시스템도 보강해 선수들이 안전하면서도 역동적인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해외레이스, 나이트레이스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며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중들이 서킷을 찾아 모터스포츠의 짜릿함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지난해에 이어 동아시아 3개국 모터스포츠가 결합하는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오는 7월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에서는 경기뿐만 아니라 페스티벌 기념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동아시아 모터 팬들에게 모터와 엔터테인먼트의 결합인 모터테인먼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홈페이지(www.super-race.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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