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aT센터에 화훼분야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꽃카페’ 오픈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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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창한 봄날이 왔다. 산에 들에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벚꽃 축제도 시작되었다.

경제가 위축되면서 시름이 많지만,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아이디어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창조경제를 실천하면서 미래의 꽃을 피우겠다는 의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에서는 3월 7일 화훼분야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인 에이티움(aTium)을 오픈했다.

aTium(꽃카페·aT+청년의 꿈과 싹을 틔우다)은 국내외의 경기침체 영향으로 화훼생산액과 소비가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꽃 소비 사업모델 발굴과 차세대 화훼유통인 양성을 통해 화훼산업 발전과 청년 실업난 해소를 모색하고자 aT에서 새로이 운영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아이디어 공개모집(26개팀 응모)을 통해 2개팀을 선정하였고, 선정된 2개팀의 청년창업자는 aT센터 내 사업공간에서 6개월간(평가하여 6개월 연장 가능) 전문가(8명)에게 자문해 사업자 등록, 세무 처리와 매출·수익관리 등을 포함해 꽃카페를 직접 운영하게 된다.

aT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 스튜디오에서 동영상과 팸플릿을 제작하여 페이스북(청년창업 aTium계정 설치), SNS(카카오스토리, 파워블로그 등) 등을 통해 아이디어 화훼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며, 화훼공판장의 ‘꽃 소비촉진 행사’와 연계하여 영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aT 김재수 사장은 “청년창업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aT 지원프로그램과 접목하여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새로운 꽃 소비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젊은층의 구매 욕구에 충족할 상품 개발 등에 미흡한 화원의 역할을 보완하여 꽃 소비문화 확산과 화훼수요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공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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