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한강변 마지막 아파트… 지역주택조합 570채 공급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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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동 ‘워너스리버’


서울 아파트값 지도가 한강변을 따라 다시 쓰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고가 아파트 상위 10개 단지 중 9개 단지가 한강변에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쾌적성과 희소가치에 끌린 고급 주택 수요가 한강변으로 몰린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강북지역에서 한강 조망이 가장 탁월한 곳은 자양동 인근이다. 한강과 뚝섬한강공원 조망이 모두 가능한 아파트는 단지에 따라 프리미엄이 붙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조망권, 교통망, 주거환경, 특화설계를 갖춘 아파트가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쌍용건설이 시공 예정인 ‘워너스리버’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한강 라인 아파트로 서울 광진구 자양동 690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29층 5개동으로 전용면적 59m² 314채, 전용면적 84m² 227채, 전용면적 125m² 29채 등 총 570채다. 요즘 인기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었다.

특히 워너스리버는 ‘한강 라인’의 마지막 아파트로 주변 지역 개발에 따른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아파트이다. 뚝섬한강공원과 한강이 보이는 ‘더블 조망권’을 자랑해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일반 아파트보다 10∼20% 저렴한 가격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까지 몰리고 있다고 한다.

전용 59m²형에는 부부욕실, 샤워부스가 설치되고 넓은 공간의 드레스룸이 배치된다. 전용 84m²형에는 주방 팬트리를 통해 수납공간을 확대한다. 일부 타입엔 맘스데스크도 계획되어 있다. 맘스데스크란 주부들이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가계부 정리, 자녀 숙제 봐주기 등을 할 수 있는 주방 한쪽에 마련되는 맘(mom)들만의 공간으로 요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특화설계 중 하나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소형주택(전용면적 85m² 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주택 청약통장으로 인한 경쟁이 없고 일반분양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동, 호수 선택을 할 수 있다.

‘워너스리버’ 홍보관은 어린이대공원 인근에 마련되었으며 3월 25일 오픈했다. 빠르고 상세한 상담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실시 중이다. 1600-4224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home&dream#자양동 위너스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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