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 Review]‘쿠셔니 폼블록’, 충격 흡수는 물론 단열까지 책임져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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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원

디자인과 기능적인 매력을 두루 갖춘 쿠셔니 폼블록.
디자인과 기능적인 매력을 두루 갖춘 쿠셔니 폼블록.
층간 소음을 줄여 줄 수 있는 새로운 대안 제품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큐원(대표 한석훈)이 선보인 ‘폼블록’ 제품과 ‘매트’ 제품이다.

이 중 쿠셔니 폼블록은 ‘큐원 제1의 시그니처 상품’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충격 흡수용 쿠셔니 폼블록은 아이들 방에 사용할 수 있는 안전용 제품이다. 장난치다가, 혹은 부주의로 아이가 넘어졌을 때 쿠셔니 폼블록은 유용한 안전망이 된다.

사실 대부분의 충격 완화 제품은 제품의 안전성에만 신경 쓰다 보니 디자인이나 외관적 매력이 덜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쿠셔니 폼블록은 기존의 투박한 제품 이미지를 넘어, 다양한 색상(16가지)과 벽돌 무늬 디자인(5가지)으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

특히 가위로 가볍게 잘라 간편한 스티커 형태로 시공할 수 있어 부분 교체가 용이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도 빼놓을 수 없다.

또한 친환경 재질로 분진과 폐기물이 나오지 않아 환경호르몬에 대한 걱정이 전혀 없으며, 곰팡이 저항력 테스트도 통과해 수분이 많은 욕실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아이들 방만이 아니라 거실, 침실, 주방, 욕실, 베란다 등 어디에나 시공이 가능하다는 점은 쿠셔니 폼블록이 가진 또 하나의 장점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쿠셔니 폼블록은 안전과 디자인, 편의성을 넘어 ‘적정 온도 유지’라는 장점도 있다. 겨울철 단열 및 결로 현상 억제에 도움이 될뿐더러, 외부열 차단 효과를 통해 내부의 시원함을 유지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2011년 큐원을 만든 한석훈 대표는 업계에서 중소기업 출신으로 29세에 창업에 나선 젊은 청년 사업가로 유명하다. 매년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온 그는 창업 5년째인 2015년 마침내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는 알짜 회사로 키워 냈다.

특히 2015년 9월부터는 일본과 중국에 월 10억 원 이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는 말레이시아, 인도, 필리핀, 태국 등과 수출을 추진하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향후 매출 500억, 1000억 원을 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폼블록 한류의 리더가 되겠습니다.” 한 대표의 자신감 속에서 새로운 산업 한류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conomic review#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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