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온도·양 3단계 조절 가능 스마트 정수기 ‘LG전자 퓨리케어’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3월 23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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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70%이상은 수분이지만, 매일 2.5리터의 물이 신진대사, 대소변 등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1~2리터의 물을 따로 섭취해 한다. 수분이 부족하면 몸 속 장기들이 원활히 작동하지 않으며 피부 미용, 노화에도 나쁜 영향을 끼친다. 다만 물 마시기에도 기술이 필요한데, 한꺼번에 많은 물을 마시는 것 보다 기상 후, 식후 30분 후, 자기 전 등으로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것이 좋다. 이렇듯 자주 물을 마시기 위해서는 제 때 신선한 물을 제공해주는 정수기의 역할이 중요하다.

최근 스마트 옷을 입은 정수기들이 단연 인기다. 특히 LG전자의 신제품 ‘퓨리케어 정수기’는 냉수, 온수 2가지 선택밖에 없던 정수기에 3단계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퓨리케어 정수기에서는 아이 분유(40도), 차(75도), 커피(85도) 3가지 온도로 온수를 이용할 수 있으며, 물의 양도 커피(120㎖), 라면(500㎖), 많은 양이 필요할 때에는 1ℓ까지도 자동 조절이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아기 분유를 타기 위해 정수기의 온수와 냉수를 번갈아 가며 물 온도를 맞추는 엄마들이 의외로 많다는 걸 알고, 제품 아이디어를 얻게 됐다”며 “IH(Induction Heating) 기술을 이용한 3단계 순간온수 기능은 LG전자에서 업계 최초로 적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위생 걱정의 중심이던 정수기의 플라스틱 물탱크도 없앴다. 직수타입이 적용된 퓨리케어 정수기는 버튼을 누르는 즉시 수돗물이 필터를 통과하므로 세균 감염의 우려가 적다. 냉수의 경우 정수된 수돗물이 스테인리스 냉수관을 지나면서 순간적으로 냉각되는 신기술을 활용, 신선도를 높였다. 또한 기존 필터로는 제거가 힘들었던 8가지 중금속(수은, 납, 6가크롬, 비소, 세레늄, 철, 알루미늄, 동)을 걸러내는 강화된 필터도 눈에 띈다.

가로 폭이 17cm에 불과한 디자인도 주부들이 퓨리케어 정수기를 선호하는 이유다. 과거 주방 한 켠을 차지하던 커다란 정수기의 인기는 한 물 간지 오래. 요즘은 좁은 주방에도 설치할 수 있는 미니멀 한 정수기가 대세다. 퓨리케어 정수기는 주방 공간에 따라 가로 혹은 세로로 설치가 가능하며, 물이 나오는 출수구와 버튼 부분, 트레이를 180도 회전할 수 있어 좁은 곳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3월 한 달 간 정수기 렌탈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월 렌탈료 및 렌탈 등록비 할인, 설치비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상세한 할인 폭은 제품의 종류에 따라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3월~5월 사이에 정수기를 신규로 구매하거나 렌탈하는 고객들은 추첨을 통해 디오스(DIOS) 냉장고,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등을 받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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