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BMW 뉴 7시리즈 신차용 타이어 공급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3월 22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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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BMW 뉴 7시리즈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22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한국타이어 익스피리언스 데이 2016’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독일 주요 프리미엄 업체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맺은 이래 하이앤드 브랜드 포르쉐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BMW 7시리즈에 공급하는 신차용 타이어는 ‘벤투스 S1 에보 런플랫’과 윈터 아이셉트 에보 런플랫‘ 등 3세대 런플랫 타이어다. 이번 런플랫 타이어는 안정적인 핸들링과 뛰어난 제동력, 낮은 회전저항 등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다. BMW는 80% 이상 런플랫 타이어를 채용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하이테크 신축 중앙연구소 테크노돔을 완공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친환경 하이테크 연구시설을 갖추고 최적의 연구환경을 통해 혁신적인 원천기술과 미래 드라이빙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글로벌 수요를 맞추기 위해 미국 테네시 공장을 올해 안에 준공해 생산을 시작한다.

글로벌 OE 담당 우병일 전무는 “이번 7시리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은 것”이라며 “2020년까지 수퍼카 브랜드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목표로 톱 티어 브랜드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영종도=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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