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고용동향’ , 구직단념자 47만 4천 명…전년동월대비 1만 8천명 증가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3월 16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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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및 실업률 추이. 사진=통계청
실업자 및 실업률 추이. 사진=통계청
‘2016년 2월 고용동향’ , 구직단념자 47만 4천 명…전년동월대비 1만 8천명 증가

통계청 ‘2016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541만 8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2만 3천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은 58.7%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으며, 실업률은 4.9%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를 살펴보면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등에서 증가폭이 확대되었으나, 도매 및 소매업, 농림어업의 감소세 지속 등으로 전체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22만 3천 명 증가 했다.

산 업별로는 제조업(10만 8천명, 2.4%),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6만 6천명, 5.6%),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6만 2천명, 7.4%), 숙박 및 음식점업(5만 5천명, 2.6%) 등에서 증가했으나 도매 및 소매업(-11만 8천명, -3.1%), 농림어업(-6만 1천명, -5.9%),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1만 9천명, -1.5%) 등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종사상 지위별로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9만 6천명(4.0%) 증가, 임시근로자는 9천명(-0.2%), 일용근로자는 11만 1천명(-7.3%) 각각 감소했다.

실업자는 25~29세, 60세 이상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1만 4천명 증가했으며,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7만 6천명 증가해 실업률은 1.4%p 상승했다.

비 경제활동인구는 재학·수강 등(-13만 3천명, -3.4%), 육아(-10만 4천명, -6.9%)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연로(15만 5천명, 7.6%), 쉬었음(14만 3천명, 8.3%) 등에서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11만 1천명 증가했다.

또한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을 희망하고 취업이 가능하였으나, 노동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자 중 지난 1년 내 구직경험이 있었던 사람을 나타내는 구직단념자는 47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8천명 증가했다.

2016년 2월 15세 이상인구는 4,327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4만 7천명(1.0%)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인구는 2,673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3만 7천명(1.3%)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546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만 2천명(0.9%) 증가하였고, 여자는 1,127만 2천명으로 20만 4천명(1.8%) 증가해 남자보다 여자가 2배에 달하는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연령계층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60세이상은 15만 8천명, 50대는 7만 7천명, 20대는 1만 8천명, 40대는 1만 5천명 각각 증가하였으나, 인구 감소 중인 30대는 4만 4천명 감소했다.

서중석 동아닷컴 기자 mi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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