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해고-퇴직자 24명 평택공장으로 출근 재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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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말 타결한 노사 합의에 따라 복직된 해고자 및 희망퇴직자 24명을 포함한 신규 직원 40명이 평택공장에 첫 출근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3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에어’가 출시되면서 생산 물량이 늘었고, 이에 따라 추가 인력 수요가 발생해 진행됐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31일 채용 공고를 내고 복직 대상자 1300여 명으로부터 입사 신청을 받았다. 복직점검위원회와 서류전형,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1일 최종 인원을 선발했다. 채용된 인원은 약 2주간 경기 안성시 쌍용차 인재개발원에서 실무 교육을 받았으며, 22일부터 평택공장으로 출근했다. 이곳에서 2주간의 현장 교육을 마친 뒤 다음 달 7일 작업 현장에 배치된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쌍용차#평택공장#희망퇴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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