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단신]삼성, 시스템LSI사업부 14년만에 경영 진단 外

삼성그룹이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에 대해 14년 만에 경영진단에 착수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는 2014년 발생한 대규모 적자와 관련해 감사를 받고 있다. 시스템LSI사업부에 대한 경영진단은 2002년 이후 처음이다. 시스템LSI사업부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디지털카메라용 이미지센서 등 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한다. 한때 퀄컴과 TSMC 등에 밀려 세계 시장 점유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졌던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는 지난해 갤럭시S6에 엑시노스 AP를 탑재한 데 이어 애플로부터 AP 주문을 받는 등 부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현대차 노사, 하도급 직원 2000명 채용합의 ▼

현대자동차 노사와 하청지회는 내년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추가로 2000명 특별 고용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현대차는 20일 사내하도급업체 대표,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차노조 지부, 울산 하청지회 등이 모인 가운데 올해 1200명, 내년 800명을 추가 채용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와 하청지회는 2014년 8월 18일 사내하도급 특별협의 합의에 따라 지난해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총 4000명을 특별 고용했다. 이로써 내년까지 특별고용되는 사내 하도급 근로자는 총 6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부터는 정규직 인원을 충원할 필요가 있을 때 하도급 인원을 일정 비율로 채용해 나가기로 했다.

▼ 온라인투어, 창립 16주년 기념 최대 48% 할인 ▼

여행업체인 온라인투어는 창립 16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여행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다음 달 5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onlinetour.co.kr)를 통해 해외 패키지 여행과 자유여행 등 10개 상품을 최대 48%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고객 만족도가 높은 여행 상품 16개를 선정해 발표하고, 해외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 최대 20만 원의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 현대모비스, 3개 사업장에 에너지관리시스템 ▼

현대모비스는 국내 3개 사업장(김천, 창원, 진천공장)에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29개 국내외 사업장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에너지관리시설 투자를 통해 2017년부터 연간 5% 에너지 사용량 및 50억 원의 에너지 비용, 이산화탄소 온실가스 배출량 1만8000t 감소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KT ‘후후’ 스팸 통계 “목요일 오전 11시 최다” ▼

지난해 가장 스팸을 많이 실어 보냈던 번호는 ‘013-3366-56**’이었다. 스팸 신고가 가장 많았던 달은 3월이었으며 요일과 시간대는 목요일 오전 11시였다. KT CS는 20일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후후’에 대한 분석 결과를 이처럼 공개했다. ‘013-3366-56**’은 2년 연속 스팸 번호 1위를 차지했는데, 지난해의 경우 3만3213건의 스팸이 이 번호로 보내졌다. 페이스북 초청을 가장한 문자를 발신했지만 실제 내용은 스팸이었다. 스팸 신고가 가장 많은 달은 3월(267만766건)이었다. 요일은 목요일(376만26건), 시간은 오전 11시(239만5910건)에 신고가 몰렸다. 스팸 신고가 가장 적은 시기는 9월(116만1918건), 일요일(40만1469건), 오전 3시(1만3301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