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밀려드는 ‘EQ900’ 年생산량 2배로 늘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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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높아 10개월 기다려야 인수… “3만2000대 생산” 노사합의

현대자동차 노사가 폭발적 인기로 주문이 밀려 있는 제네시스 ‘EQ900’(사진)의 생산량을 두 배 늘리는 데 합의했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EQ900을 생산하는 울산5공장은 18일부터 생산량을 연간 1만6000대에서 3만2000대로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번째 차인 EQ900은 현재 1만3000대 이상의 주문이 밀려 있어 생산량을 늘리지 않으면 고객이 최대 10개월가량 기다려야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반기(1∼6월) 중 북미지역에 수출할 EQ900도 생산될 예정이어서 물량 부족이 심화되지는 않을까 우려했는데 생산을 늘리기로 해 고객의 대기 기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 EQ900(수출명 ‘G90’)은 미국의 권위 있는 소비자 잡지인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2016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 최고의 차’ 9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현대차는 이제 더이상 제네시스(DH)나 에쿠스를 만드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본격적으로 럭셔리카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평가했다. 기아자동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인 ‘텔루라이드’도 “인피니티 ‘QX80’, 볼보 ‘XC90’에 준하는 프리미엄급 SUV의 시대를 열 수 있을 만한 차”라는 평가를 받아 최고의 차 중 하나로 선정됐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현대자동차#eq900#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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