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新경영시스템 VM, 4차까지 성황리에 마쳐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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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안경체인

국내 최대 안경전문업체 ㈜다비치안경체인의 신(新)경영시스템인 ‘VM(Visual Management)’ 운영 사례가 산업현장에 전파되며 이슈가 되고 있다. 다비치는 3월 3차 견학단에 이어 11월 30일 전국 우수 중소기업 경영진들을 초청해 정철화 박사의 VM에 대한 4차 견학 및 교육 시간을 가졌다. 서울 명동 매장 앞에서 ‘다비치 아침 인사’로 시작하여 팀별 VM 보드판 회의, 부서장 미팅 및 VM 시스템 도입에 따른 성과 공유, 질의응답의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방문에는 서울 중구시설관리공단 권오혁 이사장을 포함한 43명이 참여해 VM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출했다.

이번 견학에 참가한 퍼스텍 이헌석 경영혁신팀장은 “개인 구호를 단순히 외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상황을 분석한 후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한 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놀랐고 VM 활동 시 전 팀원들이 자신의 업무를 드러내고 팀장은 팀원의 업무를 한눈에 파악해 효율적인 분배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다비치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남겼다.

㈜다비치안경체인 경영 시스템의 또 다른 측면이 바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다. 이를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가 바로 ‘봉사·배려·미래’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bibiem(비비엠)’이다. 프랑스 파리의 감성 및 클래식한 이미지와 합리적인 가격을 테마로 한 bibiem은 고객이 bibiem 안경을 구매하면 구매하는 만큼의 안경을 기부하는 형식이며 이는 현재 300회를 넘긴 눈건강시력지킴이 봉사활동으로 진행되어 왔다. 또한 안경광학과 졸업생 250명을 사관생도로 뽑아 4개월간의 강도 높은 교육을 통해 취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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