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형 Q5 스파이샷 추가 “Q7 축소판?”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2월 14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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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새로운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5’가 또 다시 스파이샷 형태로 포착됐다.

14일 외신들은 위장막에 가려진 채 북극권에 가까운 지역에서 시범주행 중인 2017년형 아우디 Q5의 모습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Q5는 아우디 A4에 탑재된 ‘엠엘비 에보(MLB Evo)’ 플랫폼을 적용해 기존 모델에 비해 총 중량을 100kg가량 줄였다. 또한 상시 사륜구동으로 온로드와 오프로드 어떤 조건에서도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신차는 전체적인 디자인에서 아우디 Q7을 축소해 놓은 듯하다. 또한 전면의 거대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디자인의 범퍼도 Q7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풀 LED 테일램프를 적용해 스포티한 외관을 부각시켰다.
사진=motor1
사진=motor1

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버전과 함께 4·6기통 엔진 등 신형 A4와 공유할 것으로 전해졌다.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 차는 내년 중 정식 공개될 예정이며, 멕시코 산호세에 위치한 아우디 공장에서 생산된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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