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 BMW 3시리즈 맞서는 신차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1월 24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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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엔트리급 세단을 출시할 계획이다.

24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워즈오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 최고경영자 데이브 주코브스키(Dave Zuchowski)는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달 초 공식 출범을 알린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가 아우디 A4,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와 경쟁할 신형 엔트리급 세단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차량은 3시리즈와 거의 같은 크기가 될 것”이라며 “크로스오버를 포함한 파생 모델 투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형 세단을 선보이는 시기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일부 매체는 2017년에 정식 공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지난 23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제네시스 EQ900은 계약 하루 만에 총 4342대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에쿠스가 2009년 2월 기록한 사전계약 1180대의 4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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