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뉴타운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0월 27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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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중심 구성…분양가 3.3㎡당 1600여만 원

서울 운니동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된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모델하우스 현장.
서울 운니동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된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모델하우스 현장.
삼성물산은 오는 30일 서울 성북구 길음2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24개 동, 2352가구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이반 분양물량은 336가구다. 전용면적 △59㎡ △84㎡ △ 109㎡로 구성되며 중소형이 대부분이다.

삼성물산은 특히 맞춤공간과 활용도를 높였다. 4개 타입의 59㎡의 경우 모든 타입의 안방 부부욕실을 수요자가 원하면 무상으로 드레스룸으로 교체할 수 있다. 별도의 비용을 더하면 자녀방 1곳에 붙박이장을 키즈패키지로 적용할 수 있다.

6개 타입의 84㎡의 경우 확장을 선택하면 기본형, 홈카페형, 와이드다이닝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현관에는 중문이 설치돼 냉난방 효과와 사생활 침해 방지를 기대할 수 있다.

단지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2곳과 유치원 1곳, 키즈 클럽 등 커뮤니티 시설과 어린이 전용 놀이시설인 키즈 짐나지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주차장내 주차위치를 확인하거나 엘리베이터를 자동 호출할 수 있는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 스마트폰으로 조명, 가스, 난방을 조회·제어가 가능한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는 도보로 마트나 백화점, 지하철역 등 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현대·롯데백화점, 이마트, CGV 등 대형 쇼핑시설들이 단지와 300여m 거리를 두고 있다. 걸어서 3분 거리에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있고 향후 동북선 경전철도 착공 예정이다. 영훈초, 영훈국제중, 대일외고 등 학군도 형성돼 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656만 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길음8단지 실거래가가 3.3㎡당 최고 1900여만 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합리적이라는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일반 분양물량으로 좋은층 분양이 가능하다”라며 “롯데캐슬이 내년 분양을 시작하면 길음뉴타운 1단계가 완성돼 앞으로 미래가치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는 다음달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을 받고 다음달 12일 당첨자 발표, 계약은 17~19일에 이뤄진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문의☎ 02-764-8484)

문정우 동아닷컴 기자 apt06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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