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드럼세탁기가 가전업계 최고 격전지인 미국시장에서 지난 2분기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9일 시장조사기관 트라큐라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22.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드럼세탁기가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오른 것은 2006년 첫 진출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동급 최대용량과 강력한 물 분사로 세탁 시간을 현격히 줄여주는 ‘슈퍼스피드’, 자동으로 세탁조를 청소하는 ‘셀프 클린 플러스’ 등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편의기능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7월 중순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세탁가전 부문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업계 최초로 드럼세탁기와 전자동세탁기, 의류 건조기 등 전체 세탁기 3개 부문 평가 1위를 모두 휩쓸며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