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英상원의원 초청해 해외금융 투자 유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20일 2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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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일 금융인 출신의 영국 상원의원인 휴 트렌차드 자작(64)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에 초청했다.

신 회장은 이날 트렌차드 자작에게 잠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의 운영 현황 및 시설을 소개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현재 공사 중인 롯데월드타워에는 103층까지 함께 올라가 건물에 대한 가치 및 공사 현황 등을 설명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금융인 출신인 트렌차드 자작에게 롯데월드몰 및 롯데월드타워에 대한 투자 가치를 설명하고 해외 금융계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려는 자리”라고 말했다.

트렌차드 자작은 영국 투자은행인 클라인워트벤슨에서 일했으며 1980년부터 1985년까지 클라인워트벤슨의 일본 지사장을 지냈다. 2002년에는 푸르덴셜 파이낸셜에서 수석 고문을 역임했고 현재는 유럽보험업위원회 단체장을 맡고 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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