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착한브랜드 大賞]이천시, 最古의 공예도시에서 最高의 도자축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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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축제 부문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의 ‘이천도자기축제’가 16일 ‘2015 소비자에게 신뢰 받는 착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명품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착한브랜드 대상’은 미래와의 공존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관광 활성화로 국가경제에 기여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진정한 사랑과 가치를 인정 받는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여 수상해 오고 있다.

이천시는 2005년 도자산업특구를 지정하고 2010년에는 국내 최초의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됐다. 매년 4월에 개최되는 도자기축제는 1987년부터 29회째를 이어오며 한국 도자기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현재의 도자문화를 보여주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도자문화축제이다.

전국 어디서나 도자문화축제의 가치를 인정하고 곳곳에서 관광객이 찾는 지역을 넘어선 전국적 축제로 확실하게 자리잡아 경제성 있는 지역축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20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도예인들이 대거 참여하며 시민참여형 축제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고, 도자와 흙을 통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 개발로 4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30억 원의 도자판매 수익을 올리는 등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도예산업의 동반 성장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도자기가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도자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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