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목동에 합리적 가격의 지역조합 ‘그린 아파트’가 온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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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목동 아덴프라우드’ 조합원 모집
주변시세보다 10∼20% 저렴… 편리한 교통, 공원 녹지 환경 좋아
중소형 중심에 가격경쟁력 높아 내집 마련 대안으로 떠오를듯

쌍용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3동에 시공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목동 아덴프라우드’의 광역 조감도.
쌍용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3동에 시공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목동 아덴프라우드’의 광역 조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더워진 날씨만큼이나 내 집 마련 열기가 뜨겁다. 껑충 뛰어오른 전세금은 고사하더라도 매물 자체가 없어 차라리 집을 사겠다고 나서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전반적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더욱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다. 바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특출한 장점들

일반 분양 아파트는 따라올 수 없는 가격적 장점을 내세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최근 수요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저금리시대에 들어선 이후부터. 일반적으로 아파트 분양가는 건설사가 책정하지만 지역주택조합은 다르다. 조합원들이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해 건축하는 방식이다. 일반 아파트 시행사의 이익금과 토지 매입 과정에 투입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로 인한 금융비용을 아낄 수 있어 그만큼 낮은 공급가격을 책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무리한 청약 경쟁을 피할 수 있으며 동, 호수 배정도 유리하다는 이점도 있다. 과거에는 조합원 지원 자격의 문턱이 높은 편이었지만, 최근에는 조건이 완화돼 누구나 쉽게 지원할 수 있게 된 것도 이러한 지역주택 사업의 활성화를 견인한 배경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저렴한 공급가다. 조합원의 경우 일반 분양 아파트 분양가에 포함되는 토지 매입에 따른 금융비용과 각종 부대비용을 줄일 수 있어 일반 아파트보다 10∼20% 싼 가격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원가아파트’라고 일컫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특히 이런 아파트는 전매제한이 없어 사업 승인 후 바로 양도나 양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원가 절감 효과와 더불어 초기 투자 시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가치도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대해 전문가들은 “공신력 있는 부동산신탁사의 자금관리 여부나 토지 확보, 시공사의 안정성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면 내 집 마련과 재테크의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도심권 입지 좋은 단지는 물량이 나오자마자 조합원(발기인) 모집이 마감되는 곳도 심심찮게 나온다고 한다.

목동 아덴프라우드 홍보관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을 하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목동 아덴프라우드 홍보관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을 하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합리적 가격의 쌍용건설 ‘목동 아덴프라우드’

쌍용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3동 324번지 일원에서 시공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목동 아덴프라우드’가 조합원 모집에 나서, 합리적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되고 있다.

최근 홍보관을 연 목동 아덴프라우드는 인근에서 12년 만에 공급되는 59m² 새 아파트라는 희소성에다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사업 이전에 가장 먼저 수혜를 누리는 단지로 부각되면서 주말 내내 홍보관 방문 인파가 줄을 선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관 관계자는 “목동 신시가지 인근에서 10년 넘어 공급되는 중소형 새 아파트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면서 “지금의 인기를 감안한다면 가장 빠른 시일 안에 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덴프라우드가 들어서는 목동은 3대 학군으로 꼽히는 지역답게 정목초, 양화초, 신목중, 강서고등학교와 유명 학원가가 가까이 있어 빼어난 교육환경을 갖췄다. 도서관, 강서구청, 목동종합운동장 및 대형마트가 근접해 편리한 생활환경도 완비됐다.

특히 주변이 온통 공원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입지조건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린 아파트는 미세먼지 등 생활 속 오염이 심해지면서 운동과 산책 등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 최근 메르스 영향 때문에 그린 아파트가 더욱 선호되고 있는 추세. 공원이 인접한 단지들은 공원녹지 조망이 탁월하고 공원시설 이용이 편리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고 대기수요도 꾸준해 환금성과 투자 가치도 좋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주거 선택 기준에서 삶의 질 비중이 높아지면서 도심 속 그린 아파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공원 입지 아파트들은 지역 일대 시세를 주도하는 경향이 높고 희소성까지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사업지 주변 동쪽에 용왕산근린공원과 안양천, 서쪽에 봉제산과 우장산공원, 남쪽에 파리공원과 안양천, 북쪽에 한강공원과 염창공원이 있어 동서남북 자연친화적인 힐링 라이프를 완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소형 중심 구성, 강남지역이 지척

목동 아덴프라우드는 연면적 3만137m²에 지하 3층∼지상 23층(근린생활시설 지하 1층∼지상 1층) 6개동 6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요즘 인기가 많은 59m² 372가구, 84m² 278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신목동역을 이용해 강남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을 통해 여의도, 영등포, 마포 등 도심 및 업무중심지역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 공항대로와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서울 도심지는 물론 서남부권으로 이동이 수월한 교통인프라가 장점이다.

탑상형 주동 4개동, 판상형 주동 2개동 설계로 남향 가구가 80%에 달해 일조권과 조망권이 우수하다. 단지 중앙에 오픈 스페이스를 확보하고 일부 층에는 필로티 설계가 적용되며, 지하주차장은 자연지반을 최대로 활용한 덱과 주차램프 폭 6.5∼7.0m, 주동별 드롭오프 계획으로 편의성이 높다.

지상 1층∼지하 1층은 보육시설, 작은도서관,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이 주 보행동선과 연결해 접근성을 극대화한다. 옥상 녹화 계획을 통해 그린 환경을 조성하고, 로비형 주동 현관과 방문자 대기실도 마련할 방침이다.

관리비 절감을 위해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멀티 온도조절기, 절수 페달 밸브,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태양광 에너지 사용 등 고효율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빗물 저류조 설치로 수자원 절감 및 조경용수, 수경시설에 재활용하는 ‘에코 아파트’ 실현에도 앞장선다.

조합설립 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85m² 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주택조합원은 계약 시 청약통장 유무와 무관하며 사업 승인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목동 아덴프라우드 홍보관은 지난달 26일 오픈 이후 소비자의 방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방문 전 예약을 하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문의 1600-4880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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