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예진흥원, 韓中 문화교류의 ‘알토란’같은 첨병역할 최선

  • 동아일보

[기업&CEO]

김동신 이사장
김동신 이사장
최근 한중 문화교류를 추진해 온 사단법인 한중문예진흥원(이사장 김동신)이 재중국한국인회(회장 이숙순)와 문화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우선 올 하반기 광복 70주년 행사와 베이징 전국노래자랑 등 재중 80만 한국인 사회의 발전을 위한 문화교류를 적극 추진한다.

또 ‘창립 11주년 비전 선포식 및 세미나’를 통해서 기존의 틀에 박힌 한중 간 문화교류를 탈피하고 ‘창조적인’ 접근으로 양국의 실질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상생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교류의 틀을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과들과 세미나를 진행했다. 숙명여대 아태여성 정보통신원과 협력 MOU 체결, 중국 문화예술산업 탐방 및 연구활동, 국내 및 중국 현지의 문화예술분야 학생 대상 장학금 지급, 탈북 청소년 멘토링 지원 등 한중 문화교류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회사인 ㈜다우케이아이디의 대표도 맡고 있는 김동신 이사장은 테마파크 호텔 등 15년간 다양한 분야를 경험 하면서 여성의 섬세함으로 문화를 활용한 개발에도 관심을 가졌다.

그래서 김 이사장은 “문화와 부동산을 연결하는 것은 예전에는 쉽지 않았던 것이지만, 지금은 건설이 문화와 연결돼 있고 도시도 재생이라는 개념을 적용해 문화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고 있어 ‘문화가 있는 건설’도 이제는 큰 의미를 갖는 시대가 됐다. 부동산 개발 사업을 해오고 있는 만큼 그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문화의 가치를 알고 이를 끌어올릴 수 있어야 성장이 가능하기에 문화의 발달과 문화의 질을 높이는 것은 한국과 중국의 문화와 경제 양측 모든 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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