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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어린이 주식부자는, 한미약품 손자·손녀들… 각각 200억 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04 17:14
2015년 5월 4일 17시 14분
입력
2015-05-04 11:08
2015년 5월 4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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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주식부자는’
‘어린이 주식부자는’
100억 원이 넘는 주식을 보유한 어린이 주식부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7명은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손자, 손녀들로 합계 1800억 원의 주식을 보유 중이다.
재벌닷컴은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1억 원의 상장 주식을 보유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 주식부자는 모두 121명으로 드러났다”고 4일 밝혔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손주 7명이 각자 보유한 주식의 시가평가액은 200억 원을 웃돌며 상위권에 포진했다.
이들은 한미사이언스의 주식을 증여 받거나 이 회사 무상 신주에 참여하면서 주식 부자가 됐다.
임 회장의 12세 친손자가 264억40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했다. 나머지 7~ 11세 친·외손주 6명은 똑같이 258억3000만 원을 보유했다.
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손자와 손녀 4명도 7억6000만 원~ 12억3000만 원 씩 주식을 보유했다.
효성그룹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조석래 회장이 손주들에게 ‘선물 차원’으로 조금씩 주식을 나눠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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