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런 날씨? ‘네파’로 자유를 찾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28일 05시 45분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산과 들, 캠핑의 재미를 더해 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아웃도어 특유의 기능을 충실히 갖추는 한편 아웃도어와 도심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제품들이다. ‘벤트 하이브리드 프린트재킷’을 입은 네파 전속모델 전지현. 사진제공|네파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산과 들, 캠핑의 재미를 더해 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아웃도어 특유의 기능을 충실히 갖추는 한편 아웃도어와 도심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제품들이다. ‘벤트 하이브리드 프린트재킷’을 입은 네파 전속모델 전지현. 사진제공|네파
■ 기능성·멋 동시에 만족

‘하이브리드 재킷’ 부위별 방수·방풍기능
워킹화 ‘피스타’, 산악지형 접지력 최고
‘멀린 22’·백팩 등 봄 산행룩 종류도 다양


바야흐로 아웃도어의 계절이다. 눈부신 햇살과 시원한 바람, 온 몸을 감싸는 상쾌한 피톤치드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와 이젠벅이 아웃도어 활동의 황금시즌을 맞아 산과 들, 캠핑장에서의 재미를 더해 줄 제품들을 선보였다. 기능과 멋이라는 두 가지 숙제를 한 번에 해결한 제품들이다.
‘피스타’ 워킹화
‘피스타’ 워킹화

‘피스타(PISTA·21만9000원)’는 가벼운 착화감과 뛰어난 접지력을 지닌 경량 워킹화다. 험한 산악지형은 물론 도심에서도 신을 수 있다. 접지력과 안정감이 뛰어난 3Zone 아웃솔(밑창)과 조각 생크 디자인을 적용했다. 겉면부터 중창까지 전체적으로 경량소재를 사용해 287g정도 밖에 무게가 나가지 않는다. 신발 전체를 잡아주는 측면 패턴을 사용해 착화감이 뛰어나다. 한국인의 족형에 맞는 신발골(Last)을 적용해 발등이 높고 넓은 사람도 편하게 신을 수 있다. 끈 없이 다이얼로 신발을 죄고 풀 수 있는 보아 클로저시스템을 장착해 한 번의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다.

봄 날씨는 두 얼굴을 지녔다. 화사한 햇살이 언제 냉기를 품은 공기와 달갑지 않은 비로 변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변덕스러운 봄에 자유로운 아웃도어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고기능성 재킷이 필요하다.

‘윈드워커’ 재킷
‘윈드워커’ 재킷

네파의 하이브리드 재킷 시리즈는 방수와 방풍소재가 부위별로 최적화되어 믹스된 제품이다. 비바람과 변화하는 기온 속에서 체온을 보호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풍원단과 방수원단을 부위별로 혼합한 고기능성의 하이브리드형 익스트림 재킷이다. 주력제품인 ‘누오보 하이브리드 프린트재킷(남성용)’과 ‘벤트 하이브리드 프린트재킷(여성용·이상 23만9000원)’은 통풍이 잘 되는 메쉬 소재를 믹스해 활동성을 높였다. 몸통은 은은한 익스트림라인 콘셉트로 프린팅된 방풍원단을 사용했으며, 비에 노출된 후드와 어깨상단 소매 윗부분은 2.5레이어 방수소재를 적용했다.

인간 중심으로 설계된 고기능성 테크니컬 라인인 아이코닉 시리즈도 눈여겨볼 만하다. ‘안타레스 방수 3L 재킷(43만원)’은 네파의 아이덴티티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핵심제품이다. 스트레치가 되는 3L 원단을 사용해 활동성에 주안점을 뒀다. 어깨부분에는 미끄러짐 방지기능을 위해 가슴 지퍼부터 어깨 등 뒤로 넘어가는 부분까지 실리콘 프린트를 적용했다. 악천후의 아웃도어 환경에서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디테일한 부분까지 인간 중심의 기능성을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후드부분까지 입체패턴이 들어가 ‘뜨는 현상’없이 편하게 입을 수 있다.

● 화사한 산행룩 연출…비즈니스 웨어로도 손색없는 방풍재킷

‘패스파인더(25만9000원)’는 화려하고 컬러풀한 색감으로 아웃도어 활동시 화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방수재킷이다. ‘윈드워커(15만5000원)’도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컬러감이 돋보인다. 나일론 헤비 타슬란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어깨부분의 강한 배색이 포인트.

이젠벅의 ‘옐로우스톤 와팬 재킷(17만9000원)’은 미국 엘로우스톤 국립공원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와팬장식을 가슴, 팔 등에 배치하고 지도 프린트 안감을 매칭했다. 재미요소와 디테일을 동시에 살린 내추럴한 컬러의 방풍재킷이다. 일상생활에서 입어도 잘 어울린다.

이젠벅이 봄 신상품으로 내놓은 간절기 재킷 2종은 야외에서뿐만 아니라 도시 출퇴근 복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남성용인 ‘헤리슨 재킷(19만9000원)’은 엉덩이를 살짝 덮는 트렌치코트 스타일의 기능성 방풍재킷. 기존 롱재킷 제품의 무거운 느낌을 벗어던진 제품으로 간편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치가 가능해 비즈니스 웨어로도 좋다.

여성용 ‘트위드 재킷(25만9000원)’은 사파리 기장의 여성전용 간절기 아우터다. 트위트 스웨터를 패턴으로 활용해 니트 재킷을 입은 듯 포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 원피스에서 레깅스까지 ‘아웃도어 패션 진화’

네파는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디노 스트라이프 롱 폴로원피스(13만9000원)’는 피케 소재를 사용하고 밑단에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여성 폴로원피스 제품이다.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으며, 캠핑룩으로도 잘 어울린다.

‘디프로 레깅스(6만9000원)’는 신축성이 좋은 스판소재를 사용한 여성용 10부 레깅스로 톤온톤의 로고자수로 포인트를 줬다. 슬림한 핏에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착용감이 우수하다.

‘멀린 22’ 가방(왼쪽)과 매들린스틱
‘멀린 22’ 가방(왼쪽)과 매들린스틱

네파의 ‘멀린 22(12만9000원)’ 배낭은 산뜻한 봄 산행룩에 어울리는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소형배낭이다. 신체굴곡에 맞는 멜빵패턴을 적용해 편안하다. ‘매들린 스틱(7만1000원)’은 가볍고 강도가 우수한 두랄루민 소재를 사용하고 여성스러운 플라워 프린트가 돋보이는 여성용 4단 스틱. 접었을 때 길이가 짧아 ‘멀린 22’와 같은 소형배낭과 잘 어울린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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