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단지 8291채… 24일 분양 큰 장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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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은 ‘본보기집 데이’다. 전국에서 15개 아파트 및 오피스텔 단지의 본보기집이 이날 동시에 문을 연다. 5월 황금연휴를 앞둔 마지막 금요일이라 휴가를 떠나기 전 방문객을 잡으려는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2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4일 본보기집 문을 여는 전국 15개 단지의 규모는 총 8291채로 이 중 7043채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또 10개 단지 5777채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몰려 있으며 5175채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날 코오롱글로벌이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2구역에 들어설 ‘꿈의숲 코오롱하늘채’ 아파트의 본보기집을 연다.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는 롯데건설이 ‘롯데캐슬 파크타운’의 본보기집을,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에서는 반도건설이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본보기집을 연다.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에서는 호반건설의 ‘서창2지구 호반베르디움’ 본보기집이 공개된다.

통상 본보기집은 금요일에 문을 열어 주말에 방문객을 받는다. 주요 건설사가 같은 권역에서 본보기집을 열면 다른 건설사들은 일정을 바꾸는 게 관례지만 24일은 예외다. 그 다음주 금요일이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이고, 화요일인 5일이 어린이날이어서 월요일까지 ‘징검다리 휴일’로 쉬는 기업이 많기 때문이다. 또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 날이 모두 금요일이어서 건설사들이 5월 중에는 금요일 본보기집 개관을 피하려 하고 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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