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전세가격 고공행진… 틈새상품 ‘주거형 오피스텔’ 인기

  • 입력 2015년 4월 22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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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테크노밸리, 제2판교테크노밸리 등 판교신도시 조성 마무리 단계
- 판교 아파트 매매가격, 전세가격 고공행진...‘판교역 SK허브’ 등 주거용 오피스텔 다시 인기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판교신도시의 아파트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판교신도시의 자족성을 강화해주는 판교테크노밸리가 활성화되면서 그 효과가 부동산 시장에 나타나고 있는 것.

■ 판교테크노밸리 완성 영향... 일대 아파트 값 천정부지로 솟구쳐
현재 판교테크노밸리에는 87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6만여 명이 근무 중이다. 이로 인해 판교신도시 내 인구유입이 늘면서 아파트 거래시장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일대의 아파트 매매값이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실제 지난해 11월 3.3㎡당 2472만원대에서 현재(3월기준) 2498만 원선으로 불과 4개월 사이 1%가 뛰었다. 1년전과 비교하면 지난해 3월 2403만 원 대비 3.9% 가량이 오른 셈이다. 전세가는 1년새 11%가 뛰어 3.3㎡당 1748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향후 조성되는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개발계획을 세우고 내년 상반기 지구 지정과 착공에 들어가 2017년 상반기 용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완공 시 630여개 첨단기업이 입주하게 되며 일자리 4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판교 알파돔시티 내 수도권 최대 규모의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개점할 예정으로 근무자 수가 4500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틈새상품 ‘주거형 오피스텔’ 다시 인기, 중대형 면적으로 실거주 쾌적
판교의 아파트값 상승이 지속되면서 최근에는 틈새 상품인 주거형 오피스텔도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SK건설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29일대에서 막바지 분양중인 판교역 SK HUB(허브)는 주거용도의 계약 고객이 크게 늘었다. 전용면적은 22.68~84.79㎡로 다양하며, 주거용 오피스텔로 이용 가능한 전용 84㎡의 경우 52실로 구성돼 있어 가족단위의 거주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용 84㎡는 방 3개, 욕실 2개를 갖추고 있는 4베이(안방+침실+침실+거실) 구조로 설계돼 4인 가족이 거주하는데에도 부족함이 없다.

최상층의 천정고는 일반 천정고 보다 1m 이상 높은 3.9m를 적용해 펜트하우스와 같은 조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1층 세대는 판교 일대에서 가장 높은 4.5m의 층고를 확보하여 공간 활용도를 한층 더 높였다.

또한 총 1084실의 대규모로 시공된 만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풍부한 녹지 공간을 갖추고 있어 주거환경 또한 쾌적하다. 단지 서측으로는 약 34만 4000㎡ 규모의 낙생대공원과 접해있으며 신분당선 ‘판교역’은 도보 약 5분 거리, 판교IC 접근도 수월해 현재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판교역 SK허브 분양관계자는 “최근 기준금리가 1%대로 낮아진 것과 함께 주변 판교의 집값 부담이 만만치 않아 오피스텔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늘었다”며 “판교역 SK허브의 경우 입주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주거용도로 구입해서 실제 거주하거나 소형면적을 투자용도로 여러 채 구매하는 등 고객들이 다양하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판교역 SK허브 현장에 마련된 분양사무소를 상담이 가능하다. 현장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29일대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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