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F1팀, 루이스 해밀턴·니코 로즈버그 “中 그랑프리 원투 피니쉬”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4월 13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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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과 니코 로즈버그(Nico Rosberg)가 지난 12일(현지 시간) 열린 ‘F1 2015 시즌 중국 그랑프리’에서 1, 2위를 석권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F1 중국 그랑프리 결선에서 5.451km의 서킷 56바퀴(총 305.066km)를 1시간 39분 42초 008에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 드라이버 니코 로즈버그(Nico Rosberg)도 0.714초의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하며 해밀턴과 로즈버그는 2015 시즌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 이어 이번 중국 그랑프리에서도 원투 피니쉬를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경기는 경주차 ‘실버 애로우(Silver Arrow)’와 함께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의 31번째 우승이자 18번째 원 투 피니시 우승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2007 F1 호주 그랑프리로 데뷔한 루이스 해밀턴은 2013년부터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해밀턴은 1985년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2007 F1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14 F1 시즌에는 총 11번의 우승을 기록하며 월드 챔피언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과 함께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은 컨스트럭터 부문에서도 1위(119점)를 달리며 올 시즌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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