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95마력짜리 '벨로스터 미드십' 스포츠카 양산하나?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3월 31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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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eftlan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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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 미드십'이 시험 주행 중 언론에 포착됐다.

30일 외신들에 따르면 벨로스터 미드십은 현대차가 지난 ‘2014 부산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 레이싱용 콘셉트 카로 다음달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양산차 버전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벨로스터 미드십은 전장 4220mm, 전폭 1865mm, 전고 1340mm의 크기로, 2.0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5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엔진을 차축 중간에 배치하고 뒷바퀴를 굴리는 ‘미드십’ 형식을 채택해 레이싱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사진=leftlan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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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고성능 쇽업쇼버 및 브레이크, 경량 알루미늄 서스펜션, 고강성 차체 등을 적용해 공기 저항을 줄이면서 민첩성을 높였다.

한편 미드십 스포츠카는 수요가 많지 않지만 자동차 브랜드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어 고성능 브랜드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차종으로 꼽힌다. 람보르기니, 페라리, 아우디 등이 이를 갖추고 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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