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5 카니발 출시…7인승 ‘카니발 리무진’도 추가

기아자동차는 3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2015 카니발’ 사진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기아차는 ‘2015 카니발’을 내놓으며 기존 9, 11인승 외에 7인승 모델인 ‘카니발 리무진’을 추가했다. 카니발 리무진은 9, 11인승 모델에 비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차별화했다. VIP 라운지 시트 적용 및 총 3열의 시트배열로 탑승 편의성 또한 대폭 향상시켰다. 또 카니발 리무진에는 기존 디젤 모델 외에도 가솔린 모델이 추가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카니발 리무진은 기존 디젤 모델 외에도 정숙하면서도 편안한 주행이 장점인 가솔린 모델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솔린 모델의 최고출력은 280마력, 최대토크는 34.3kg·m, 복합연비는 L당 8.3km이다. 디젤 모델은 202마력, 45kg·m, L당 11.2km다. 가격은 디젤모델이 3530만~3890만 원, 가솔린 모델이 3710만원이다. 9인승 모델은 3020만~3650만 원, 11인승 모델은 2735만 원~3595만 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