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양성평등 ‘女보세요’ 캠페인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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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양성평등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캠페인 이름은 ‘여(女)보세요’로 여성 인재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켜보며 응원한다는 뜻을 담았다. 롯데백화점은 여성 직원들이 성차별이나 성희롱 피해를 신고할 수 있도록 여성 전용 ‘윤리 핫라인’을 개설해 여성 상담원이 신고를 받도록 했다. 또한 연 1회 진행하던 성희롱 예방교육을 2회로 늘리고, 양성평등의 중요성과 실천사항에 대한 웹툰도 사내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다.

현재 롯데백화점은 전국 49개 점포에서 ‘여성 인재 현장간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점포에 근무하는 모든 여성 직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여성으로서 겪게 되는 고충과 조직에 바라는 점 등을 약 1시간 동안 진솔하게 터놓는 자리다. 롯데백화점은 이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개선책을 내놓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내 여성 직원은 약 4500명으로 전체 직원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롯데백화점#양성평등#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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