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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기업에 적정수준 임금인상 요구… “소비가 회복될 수 있도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13 18:05
2015년 3월 13일 18시 05분
입력
2015-03-13 18:00
2015년 3월 13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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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적정수준 임금인상’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계에 적정수준의 임금을 올려줄 것을 요구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경제 5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가급적 적정수준 임금을 인상해 소비가 회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경환 부총리는 “특히 대기업은 당장 임금인상이 어렵다면, 협력업체에 적정수준의 대가를 지급해 자금이 중소 협력업체에도 흘러 들어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역대 정부 경제팀의 수장들이 기업 활동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임금 상승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을 고려할 때 최경환 부총리의 적정수준 임금인상 요구는 이례적인 행보다.
기업들은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정부가 고용 및 투자 확대와 임금 인상이라는 상충된 요구를 하는 데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부양의 비용과 책임을 기업에 모두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재계는 최경환 부총리가 요구한 적정수준 임금인상이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기업부문의 임금을 전반적으로 올려 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최경환 적정수준 임금인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최경환 적정수준 임금인상, 기업이나 정부나 앓는 소리하는 건 똑같군”, “최경환 적정수준 임금인상, 정부는 뭐하는 건가?”, “최경환 적정수준 임금인상, 기업들도 힘들겠지만 조금만 힘을 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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