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행인성교육운동본부 “효행운동으로 세대/지역간 화합 이룬다”

  • 입력 2015년 3월 12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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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는 대한민국에서 특별히 중요시하는 정신문화 중 하나다. 하지만 점점 서구화 되어가는 사회현상 속, 인성의 근본인 효행(孝行)문화가 우리사회에서 급속히 약화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약화돼가는 효 문화를 바로 잡아줄 효행인성교육운동본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가지며 본격적인 출범을 알린 한국효행인성교육운동본부(효인본)는 우리의 아름다운 효 정신문화 교육을 통해 참된 인성으로 나를 바르게 세울 수 있도록 실천,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 일조하고 있는 단체다. 해당 단체는 무한 경쟁 시대 속 우리 모두가 효행인성교육의 실천을 통해 화합하고 감사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하모니 사회’를 구현하자는 취지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총재에 추대된 최성규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총장은 "효행인성교육에 앞장서 더욱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효인본은 지난 3월 10일 한국교총회관 2층 다산홀에서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회장 김정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효인본과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는 앞으로 효행인성일기장 보급운동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효인본 관계자는 "앞으로 초, 중, 고등학생들에게 효행인성일기장 보급사업을 펼칠 것"이라며, "효행인성일기장 보급사업을 발판 삼아 효행인성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효인본은 대한민국효행인성검정평가원에서 시행하는 효행인성지도사자격검정 및 효행인성평가검정시험도 후원하게 된다. 이번 후원을 통해 양 단체는 재능있는 효행인성지도사를 다량 배출, 효행인성교육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효인본은 오는 10월 효행일기발표대회 개최, 2016년 9월 효행인성 교육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효행인성교육 프로그램 및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학교에 대해 관련부처와 협의해 효행인성교육 우수학교를 선정 할 방침이다.

효인본 최성규 총재는 "효는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특성이 있다"라며, "효행인성운동을 통해 앞으로 종교 갈등은 물론 원활한 대화, 이념의 벽을 초월해 세대간, 지역 간의 화합을 가능케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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