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분양형 호텔, “잘 고른 호텔하나 열 효자 안부럽다”

  • 입력 2014년 12월 23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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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도 분양 호텔이 소액투자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 동안 각광 받았던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공급과잉으로 인해 기대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분양하는 호텔이 새로운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분양형 호텔은 1~2억원으로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여 투자 장벽이 낮다는 게 강점이다.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적인 상품인 상가의 경우 초기 자본이 비교적 많이 들어가 접근하기 쉽지 않은 상품이다. 반면에 분양형호텔의 경우, 상대적으로 투자 비용이 적어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수입을 목적으로 하는 소액 투자자가 손쉽게 투자에 나설 수 있는 요인이다. 게다가 저금리 기조로 대출이자와 은행 예,적금 이자가 모두 낮아져 각종 금융 지원 등을 통해 이자부담이 줄어들어 수익형부동산 최적의 타이밍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분양형 호텔의 장점은 호텔을 직접 운영, 관리 할 필요가 없고 다른 임대상품처럼 임차인을 구할 필요도 없어 매력적이다. 또한 객실별로 등기 분양을 받을 수 있어 객실 소유권을 아파트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는 점과 일정 기간 임대 수익이 확정해 주는 호텔도 적지 않아 투자 수익률 부담을 덜 수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호텔 분양이 이뤄지는 곳은 제주도 이다. 업계관계자는 “제주도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2년 연속 제주 관광객 1,000만명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분양형 호텔 투자의 바람은 쉽게 꺼지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지 호텔은 공실률이 적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서는 분양형 호텔에 투자시 교통 등 입지여건이나 근처 관광 인프라, 객실 가동률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선보인 분양형 호텔 중에서는 제주시 탑동에 분양 중인 ‘호텔 리젠트마린 2차 테라스’가 KB부동산신탁㈜ 탄탄한 시행사와 바닷가 조망권을 갖춘 입지로 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대구,제주 등 4곳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호텔 리젠트마린2차 더테라스는 KB부동산신탁㈜에서 시행을, ㈜서한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위탁운영사인 미래자산개발은 최초 1년간 실투자금 대비 연 11%의 수익률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미래자산개발이 제주시 탑동 일대에 짓는 호텔 리젠트마린 2차 더테라스는 지하2층∼지상 10층, 총 349실(전용면적 24∼117m²) 규모다. 올해 2월 1차로 분양된 ‘호텔 리젠트마린1차 더블루’ 327실과 더불어 총 676실의 대규모 호텔을 선보인다.

특화 설계와 호텔 내부의 부대시설 및 고품격 인테리어로 제주 분양형 호텔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객의 품격을 높이는 전 객실에 테라스를 설치해 제주의 경관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야외수영장, 비즈니스룸, 레스토랑, 커피숍 등의 차별화된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특히 호텔에서 바다까지 거리가 약 70m 정도밖에 되지 않아 객실에서 앞바다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대형 야외수영장에서도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117㎡형 로열 스위트 룸의 경우 욕실에 통유리가 설치돼 있어 외부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호텔 분양 관계자는 “고급 리조트에서나 가능한 '욕실 오션뷰'가 도입돼 고급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 리젠트마린 2차 더 테라스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호텔 리젠트마린 2차 더테라스가 들어설 탑동은 교통의 요지로 제주국제공항이 차량 이용 시 10분 대에, 제주여객터미널까지 5분대에 가능하다. 탑동에는 현재 라마다프라자,팔레스,오리엔탈 등 호텔이 자리 잡고 있으며 골프,요트,낚시,자전거 하이킹 등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다. 주변에는 용두암,목관아,제주민속박물관 등 관광지도 주변에 있다. 또 먹거리와 면세점,쇼핑,문화시설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85,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2570, 부산 해운대구 중동 1400-10, 제주도 제주시 서부두2길 18에 있다.

문의 02-583-4300(서울)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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