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R8 컴피티션’ 5.2리터 V10엔진 탑재 “가장 빠른 아우디”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0월 29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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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R8 LMS컵 레이싱카인 울트라(Ultra)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R8 컴피티션(Competition)’의 이미지와 제원을 28일(현지시간) 외신을 통해 공개했다.

아우디에 따르면 R8 컴피티션은 5.2리터 V10 엔진을 7단 S트로닉 변속기에 맞물려 최고출력 570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3.2초며 안전최고속도는 320km/h다. 이 차량은 아우디 양산차 중 가장 강력한 파워와 속도를 지녔다.

외관은 전면 스포일러와 미러캡, 리어 디퓨저, 리어 윙을 포함한 차량 외부를 무광 탄소섬유로 꾸몄다. 또한 검은색 고광택 테일 파이프, 합금 휠과 탄소세라믹 브레이크,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를 적용했다.

신차는 다음달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열리는 ‘2014 LA오토쇼’를 통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다.

아우디는 총 60대의 차량만을 한정 생산해 내년 초부터 미국에서만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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