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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환기업 남매의 난, 여동생이 오빠 고소…4500억 비자금 ‘폭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07 09:51
2014년 10월 7일 09시 51분
입력
2014-10-07 09:47
2014년 10월 7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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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환기업 남매의 난’
중견 건설업체 삼환기업 최용권(64) 명예회장이 친여동생으로부터 비자금 조성 혐의로 고발됐다.
7일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최모씨가 자신의 친오빠인 최 회장을 상대로 수천억원대의 재산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여동생 최씨는 고소장에서 최 회장이 4500억 원 상당의 재산을 국외로 빼돌리고 비자금을 조성했다며 외국환거래법 위반, 조세포탈 혐의 등을 적시했다.
또한 여동생 최씨는 최 회장이 해외 사업 수주 과정에서 일부 자산을 미국 법인 등으로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고, 하와이 별장 등 해외 부동산을 매입해 비자금을 세탁·은닉한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환기업 남매의 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환기업 남매의 난, 돈 앞에선 가족이고 뭐고 없네” , “삼환기업 남매의 난, 막장드라마 보는 것 같다” , “삼환기업 남매의 난, 콩가루 집안 되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4월 부실저축은행과 계열사 등을 부당 지원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로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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