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이 중국에서만 판매되는 신차 라만도(Lamando)를 지난 2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14 청두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이 차는 지난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프로토타입 형태로 공개된 뉴 미드사이즈 쿠페(NMC)의 양산형 모델이다.
당시 외신들은 NMC에 대해 파사트보다는 좁은 전폭에 제타보다는 긴 전장으로 폴크스바겐의 콤팩트카 라인업에 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폴크스바겐은 “라만도는 ‘파사트는 너무 크고 비싸다’는 중국의 젊은 고객을 겨냥하겠다는 회사의 전략에 딱 들어맞는 차”라고 설명했다.
파워트레인은 1.4리터, 2.0리터 4기통 엔진 두 가지로 나뉘며 모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했다.
이 차는 중국 국영 자동차 회사 상하이자동차(SAIC)와 협력 하에 오는 11월부터 현지에서만 생산되며 가격은 18만 위안(약 2978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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