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목자병원, 네팔 우수학생 한국 초청해 장학금 전달

  • 입력 2014년 9월 2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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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척추병원인 선한목자병원(병원장 이창우, www.gsfound.com)은 네팔의 의과대학 지망 성적 우수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네팔 이해덕/조현경 선교사의 소망의 집 학생인 니르멀(18)이 최우수 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받게 됐다. 또한 니르멀과 함께 초청된 11명의 네팔 학생들에게는 물리치료체험과 건강검진 및 서울문화 체험의 기회가 제공됐다.

선한목자병원은 지난2001년부터 세계 각국의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인재 양성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사업은 의료교육, 장학금 수여, 의학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각 나라에 필요한 의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성적우수자 및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의료연수 기간은 1~2년 사이로, 연수기간 동안 정형 및 내과, 외과 기술을 전수하고 평가를 실시하여 연수자격증을 수여한다.

현재 헝가리, 태국, 중국, 네팔, 영국 등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금 수여자들은 각 나라의 의과대학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학업을 마치고 난 후에도 학생 각자가 원하는 나라와 지역에서 의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굳셰퍼드재단에서 매달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선한목자병원은 이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이 우수한 의료기술을 배워 많은 사람들을 치료하고 도울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힘쓰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창우 선한목자병원 병원장은 “앞으로 더 많은 나라의 학생들이 각 나라에 있는 굳셰퍼드재단 보건소와 진료소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며 “선한목자병원이 한국 의료선교의 중심 병원으로서 우수한 진료를 제공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의료센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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