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5일 독일 베를린 가전전시회(IFA)에서 세계 최초의 ‘커브드 사운드 바’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주력하고 있는 커브드 TV 시장에 이어 AV에서도 커브드 제품을 선보이며 ‘토털 커브드 솔루션’을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커브드 사운드바는 삼성전자 55인치, 65인치 커브드 초고화질(UHD) TV에 맞춘 두께(42mm)와 곡률(4200R)로 디자인됐다. 소재 역시 기존 삼성 커브드 UHD TV 스탠드에 사용된 알루미늄 메탈 소재를 써 디자인의 일관성을 강조했다. 스탠드와 벽걸이형 모두 가능하다. 벽걸이로 사용할 경우 벽면에 별도의 구멍을 뚫지 않고도 설치할 수 있다. 8.1채널로 기존 직선형 사운드 바에 좌우로 2개의 스피커가 추가돼 양 옆과 정면 총 세 방향으로 소리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IFA 현장에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업체인 ‘스포티파이(Spotify)’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보다 많은 콘텐츠를 소비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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