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11개 부문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16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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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소비자 단체 소비자시민모임 선정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총 11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997년 처음 신설된 에너지위너상은 전자·자동차·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에너지 절감한 관련 기술과 제품, 기관 등을 매년 선정한다.

올해는 삼성전자 데이터센터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에너지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스마트 시스템 에어컨이 에너지효율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시스템 에어컨 DVM S 에너지 솔루션은 에너지 절약상, 노트북 제품군이 에너지 기술상, LED TV와 스마트 제습기, 포터블 쿨러, 복합기, 복사기 등이 녹색기기 부문 에너지위너상, LED 조명제품 2종이 녹색조명 부문 에너지위너상을 각각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냉장고 지펠 T9000 제품이 에너지대상(환경부 장관상)에 오르는 등 9개 제품이 에너지위너상에 선정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 제품의 평균 에너지효율이 2008년보다 42% 개선됐다”며 “같은 기간 국내는 물론 미국, 스웨덴, 중국 등 주요 친환경 제품 인증기관으로부터 총 3285개 제품에 대해 국제 환경 마크를 취득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제품들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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