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축구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골프, 농구, 인라인 스케이트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후원 사업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고객과 임직원을 비롯해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의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1998년부터 대한축구협회와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또 축구협회와 제휴해 ‘붉은악마 적금’ ‘오! 필승코리아 적금’ 등 관련된 상품도 개발해 축구발전 기금을 조성하고 공식사업도 진행한다. 후원 대상은 대표팀에 그치지 않는다. 하나은행은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FC서울’을 후원하고 유소년축구교실을 개최하는 등 축구 저변을 넓히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골프도 하나금융그룹이 애정을 갖고 지원해온 대표적인 스포츠 종목.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등 골프 대회를 주관하는 것은 물론이고 김인경 박희영 유소연 등 가능성 있는 선수를 발굴해 후원했다. 또 골프 레슨북 출간, 어린이 골프교실 개최 등의 활동으로 국내 골프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최근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의 후원 계약을 2015년까지 연장했다. 2002년 ‘CJ 나인브릿지 클래식’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박세리 안시현 등 당대 최고의 선수들을 챔피언으로 배출해왔다.
비인기·아마추어 스포츠에 대한 지원도 적지 않다. 하나금융은 2010년부터 대한롤러경기연맹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전국단위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이고 2011년부터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인라인 스케이팅 교실’도 열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지도하고 매년 5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한다. 하나금융은 또 겨울올림픽 발전을 위해 루지 국가대표 더블팀도 후원한다. 지난해 12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더블팀 선수들과 대한루지경기연맹 관계자들을 서울 하나금융 본사로 초청해 격려하는 행사도 열었다.
이 밖에 하나금융이 후원하는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은 2012년 9월 창단했다. 하나금융 측은 “앞으로 프로농구뿐 아니라 유소년 농구나 생활체육으로서의 농구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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