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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車 1분기 영업익 1조9384억
동아일보
입력
2014-04-25 03:00
2014년 4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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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엔 환율로 어려움 예상
현대자동차는 1분기(1∼3월) 매출은 21조6490억 원, 영업이익은 1조938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3.7% 각각 증가했다.
국내외 시장 전체 판매량은 122만7467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다. 그러나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는 2.6%, 유럽에서는 0.4% 각각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9.0%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상승했지만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이원희 현대차 부사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신흥국 환율이 급등하면서 영업이익 증가 폭이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원-달러 환율이 1040원대 아래로 급락하면서 2분기(4∼6월) 환경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현대자동차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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