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미들급 모터사이클 NC750X·뉴 인테그라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4월 10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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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는 미들급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 NC750X와 뉴 인테그라를 10일 출시했다.

혼다의 중대형 미들급 어드벤쳐 모터사이클을 대표하는 NC750X는 기존 NC700X의 배기량을 670cc에서 745cc로 높이며 NC750X로 이름을 바꿨다.

업그레이드된 NC750X는 엔진 출력을 높였음에도 42km/l의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또한 트윈-발란서 샤프트와 6단 조절식 브레이크 레버를 도입해 부드럽고 개성 있는 주행감을 특징으로 한다. 더불어 ABS(Antilock Braking System)를 탑재해 급제동 시에도 안정감을 유지하고 오프로드 패턴의 타이어를 적용했다.

뉴 인테그라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혼다만의 차별화된 DCT(Dual Clutch Transmission)로 스쿠터의 편리함과 모터사이클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갖췄다.

뉴 인테그라 역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배기량을 745cc로 높인 반면 연비는 기존 37.5km/l에서 39km/l로 향상됐다. 차체 경량화를 통해 주행 성능은 물론 경제성까지 갖춘 모델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더욱 넓어진 레그룸과 고급스러운 시트 디자인으로 주행 편리성과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사업부 서정민 상무는 “이전 모델인 NC700X와 인테그라는 도심 주행은 물론 장거리 투어가 모두 가능한 만능 모델로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NC750X와 뉴 인테그라 역시 혼다 모터사이클의 자부심이 담긴 제품력과 경제성, 퍼포먼스를 모두 갖춰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NC750X 1150만 원, 뉴 인테그라 1350만 원으로 이전 모델과 같으며 실버와 화이트 각각 2가지 색상에서 선택할 수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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